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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감성 한옥 카페 빛꾸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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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감성 한옥 카페 빛꾸리

깨비스 2019. 7. 15. 13:52

2019/07/12 - [음식/맛집] - [ 경주 // 황리단길 맛집 ] 여도가주 - 황리단길 바삭바삭한 텐동!!

 

[ 경주 // 황리단길 맛집 ] 여도가주 - 황리단길 바삭바삭한 텐동!!

Hola~~ 이번에 경주 여행을 가서 열심히 맛집과 카페들을 서칭서칭해서 많은 음식점들과 카페들을 다녀와봤습니다!! 여러 맛집들과 카페들을 다녀와서 한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맛집은 여도가주 텐..

kkabies.tistory.com

Hola~~

경주 황리단길의 갬성 가득한 한옥카페를 찾는다!! 하면 바로 여기 빛꾸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평일 오후 점심을 먹고 찾아간 빛꾸리 카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조용히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딱 좋네요~

SNS로 이미 유명한 빛꾸리 카페여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적어서 놀랐어요 ㅎㅎ

경주 여행을 가서첫 번째로 간 빛꾸리 카페는 분위기 하나는 정말 어떤 카페보다도 압도적이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카페처럼 생기지 않고 그냥 한옥집처럼 생겨서 일반 가정집으로 착각하기 쉬운 거 같아요.
더군다나 여기 황리단길 자체가 모든 건물들이 한옥이라서 카페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들도 찾기 어려워요!!


메뉴판

주문은 신발을 벗고 한옥 안으로 들어오면 자리를 먼저 정하고 주문을 하여서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사장님께서 추천하시는 음료 종류는 산딸기 요거트, 레몬 생강차, 귤 생강차와 디저트류로는 색동 인절미가 있었어요!!

메뉴판에 찹다, 뜨시다, 우림이, 마싣다등으로 표현하니 경주 느낌 물씬~~ 하지만 가격은 그렇게 싼 편은 아니라는 점!!

음식은 사람이 적으니 15분 내로 빠르게 다 나오네요~~


SNS로 미리 검색해본 결과 빛꾸리 카페는 색동 인절미가 유명하고 맛있다고 해서 바로 시켜서 먹어보았답니다.

인절미만 먹기에는 1인 1 메뉴라서 인절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오미자도 함께 시켜보았어요!!

< 색동 인절미 구이 - 9,500원 >
( 단호박, 쑥, 흑미, 백년초, 자색고구마, 백미, 직접 만든 조청 )

역시 듣던 대로 비주얼은 완전 짱짱!! 정말 눈으로만 보고 먹기에는 아까운 인절미 구이네요 ㅠㅠ
직접 만든 조청을 가운데에 세팅해주시니 더욱 먹기 좋게 보이는 것 같아요~~

인절미 구이는 시키면 바로 구워주셔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 말캉말캉 그 자체였어요!! 
6가지 모두 다른 맛과 향이 나니 한 가지 음식을 시켰지만 여러 개를 먹는 듯한 느낌~~~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조청이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인절미를 푹 찍어먹으니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인절미 구이 뒷면을 보니 인절미 가루도 묻어있네요. 6가지 맛 중에서 특히 단호박이 너무 맛있었어요! 단호박의 향과 조청이 만나 꿀맛을 선사~~

< 오미자 - 8,500원 >
( 찹다 - 차가운 음료)

인절미와 함께 시킨 오미자!! 날이 덥다 보니 차가운 오미자로 시켰어요.
뜨거운 오미자차도 있는데 차가운 오미자와는 정말 다르게 게 나오니 주의하세요!!

오미자위에 꽃 모양으로 된 배(과일)가 둥둥 떠다니니 비주얼 굿굿!
하지만 맛은 뭐 특별한 거 없는 우리가 흔히 아는 오미자 맛이었어요!!

그래도 인절미 구이와 먹으니 역시 예상했던 대로 환상의 조합~~

서비스로 주시는 과자 2 꼬치~~

현미 과자라서 고소한 맛이 나는 과자였어요!!

노란색 과자는 약간 우마이봉 과자 느낌이 강했네요 ㅎㅎ
갈색 과자는 달달함이 강하지 않은 뻥튀기 느낌이었네요!!

 

 


역시 빛꾸리는 카페 자체가 너무 예뻐요~~

카페 안쪽도 너무 예쁘지만 외관도 너무 아름다워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그곳이 바로 포토존 촬칵촬칵!!
앉아서 음료를 마시다 보면 들려오는 종소리가 정말 좋아서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빛꾸리는 0세 ~ 13세 어린이들은 못 들어오는 노 키즈존이에요~~ 가실 때 꼭 참고하세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옛날 한옥 느낌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으니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한옥이다 보니까 신발은 꼭 벗고 들어가야 하는 구조였어요. 마루 쪽에도 앉아서 밖을 내다보며 즐길 수 있는 점이 한옥카페 느낌을 물씬 더 내주었어요~~

휴지를 한참 찾았는데 바닥에 이렇게 돌에 깔려서 예쁘게 있는 걸 보고 한참 동안 웃었네요 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옥에는 안 어울리지만 더위를 위해 선풍기가 있었다는 사실 ㅎㅎ 무려 발뮤다 선풍기였어요!!
사장님께서 더우면 마음껏 쓰시라 하셨지만 한옥이 예상외로 너무 시원해서 틀지 않았어요!!


 

빛꾸리

위치: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16-1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4-777-4421


빛꾸리 카페에서 제일 좋은 점은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좋으시다는 점!!
음식을 내오시면서 손님들 한 분 한 분과 이야기 나누시면서 카페에 대해 피드백받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한옥카페 빛꾸리에서 분위기 있게 즐겨보세요~~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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